일반 국민 4명 중 3명, 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고 인식
-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2023년 「에너지 국민인식조사」 결과 발표 - |
□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이사 최성광, 이하 재단)은 「2023년 에너지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11월 6일 발표했다.
ㅇ 재단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23.9.23(토) ~ 10.5(목) (주말 및 휴일 제외) 4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을 통한 1:1 전화조사를 진행하였다.
*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7.2%
□ 조사 결과, 일반 국민 4명 중 3명이 ‘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고 답하였다. 또한, 국민 대다수가 러-우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시장 불안정성이 우리나라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원자력발전 필요성 인식 : ‘필요하다’ 75.6%, ‘필요하지 않다’ 22.1%, ‘모름/무응답’ 2.3%
* 에너지 시장 불안정성 인식 : 82.8%가 영향이 ‘크다’고 응답
□ 원전 안전성에 대하여 응답자 중 66.1%가 ‘안전하다’고 답했으며, 60.9%가 ‘국내 원전의 방사성폐기물의 관리 안전성’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원전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원전 설계‧건설‧운영 등 기술 전반에 대한 신뢰’가 1순위로 나타났으며, 불안전하다고 인식하는 이유는 ‘예상외의 사고가 우려되어서’가 1순위로 나타났다.
* 안전성 인식 이유 : ① ‘설계·건설·운영 등 기술 전반에 대한 신뢰’(38.9%), ② ‘전 세계적인 운영 사례’(19.8%), ③ ‘정부 및 규제기관의 철저한 안전관리’(19.1%), ④ ‘전문가나 관련 종사자들이 안전하다고 해서’(18.8%)
* 불안전성 인식 이유 : ①‘예상외 사고 우려’(57.6%), ②‘안전관리 기술 부족’(21.0%), ③ ‘연구자 및 기술자의 운영오류 우려’(10.5%), ④ ‘언론·온라인매체·영화 등에서 위험하다고 해서’(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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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력발전 필요성 및 안전성 인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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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원전 계속운전에 대해서는 국민 10명 중 7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절반 이상이 ‘국내 원자력 발전량을 늘려야 한다’고 답했다.
* 원전 계속운전 의견 : ‘찬성한다’ 70.6%, ‘반대한다’ 27.9%, ‘모름/무응답’ 1.5%
* 원자력 발전량 증감 의견 : ‘늘려야 한다’ 55.5%, ‘줄여야 한다’ 41.3%, ‘모름/무응답’ 3.2%
□ 거주하는 지역에 원자력발전소가 건설될 경우, ‘반대할 것’이라는 응답이 56.4%로, ‘찬성할 것’ 42.0% 보다 높게 나타났다.
ㅇ 반대 이유는 ‘방사능 노출에 대한 위험 우려’가 1순위로, 찬성 응답자의 경우 ‘에너지 자립을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1순위로 나타났다.
* 찬성 이유 : ① ‘에너지자립을 위해 필요‘(51.1%), ② ‘지역경제 및 산업 활성화’(23.1%), ③ ‘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16.3%), ④ ‘지역 주민에 대한 보상’(6.0%)
* 반대 이유 : ① 방사능 노출 위험 우려’(59.0%), ② ‘원전 건설에 따른 환경훼손 우려’ (22.9%), ③ ‘지역발전 저해 및 재산 가치 하락우려’(8.9%), ④ ‘생업에 대한 피해 우려’(2.8%)
□ 응답자의 91.8%가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리시설 마련이 시급하다’고 답했으며, 원전 부지 내 건식 저장시설의 시급성에 대해서도 80.3%로 높게 나타났다.
ㅇ 적절한 보상 및 안전성이 보장되는 경우, 거주하는 지역에 사용후핵연료 처리장 건설을 한다면 ‘찬성할 것이다’는 의견이 53.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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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력발전 주요 현안 관련 태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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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정보문화재단 내 설립된 원전소통지원센터 노동석 센터장은 “에너지 국민인식조사를 통해 에너지 및 원자력현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여 대국민 에너지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붙임. 2023년 「에너지 국민인식조사」 결과 요약 및 설문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