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 무역장벽 우회를 위해 해외에 114개의 재생에너지 시설 확대
China expands renewable energy reache with 114 overseas facilities, bypassing trade restri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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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드맥켄지(Wood Mackenzie)社의 최신 해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무역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중국 재생에너지 설비 제조업체들은 세계 시장 진출을 빠르게 확대하여 해외에 총 114개의 제조 시설을 확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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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중국의 재생에너지 관련 수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나, 업계는 무역 규제를 극복하기 위해 직접 수출에서 해외 제조로 전환하는 추세.
- 풍력 터빈 수출은 72% 급증, 태양광 모듈과 배터리 수출은 각각 11%와 28% 증가.
- 이 수치는 높은 수준이지만 2023년의 높은 성장률에 비하면 둔화된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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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재생에너지 장비 생산에서 여전히 세계 최대 규모이며, 세계 풍력 터빈, 태양광 패널, 에너지 저장 배터리의 80% 이상을 생산.
- 중국 밖에서 생산하더라도 중국산 풍력 터빈은 28%, 태양광 모듈은 4%, 에너지 저장 배터리는 31% 저렴해 비용 효율성을 추구하는 기업들에 경제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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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맥켄지社 중국 전력 및 재생에너지 연구 책임자 샤오양 리(Xiaoyang Li)는 “무역 장벽이 존재하는 20개 이상의 시장과 일부 태양광 제품에 대한 696%에 달하는 미국 관세율에도 불구하고, 중국 기업은 새로운 해외 제조시설을 추가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제조 분야의 지배력을 유지하는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
- 또“수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중국 기업들은 해외 제조를 통해 현지 소재 요구와 무역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고 덧붙임.
- ※ Solarquarter(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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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중국의 재생에너지 관련 수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나, 업계는 무역 규제를 극복하기 위해 직접 수출에서 해외 제조로 전환하는 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