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차세대 납냉각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동맹 결성
European alliance to develop lead-cooled S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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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유럽의 4개 원자력기술기관들이 이글스컨소시엄(Eagles Consortium)을 출범하고 ‘35년까지 첫 시범가동을 목표로 EAGLES-300 차세대 납냉각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및 상용화에 착수함
- 유럽 4개 원자력기술기관은 유럽 에너지위원회 회의 기간 중 이글스컨소시엄 출범 협정에 서명했으며,‘30년대 초 유럽배치, ‘39년도에 글로벌 상용화를 목표로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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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S-300 설계는 ‘24년 유럽 SMR 산업동맹에 의해 선정된 4세대 납냉각 SMR로 350MWe급 고출력과 전력망 유연성을 갖추고 산업용 열 및 수소 생산에 활용 가능함
- 또한 모듈형 설계로 건설 효율성을 높이고 혼합산화물연료(MOX) 사용으로 폐기물 감소 및 지속가능성 향상을 특징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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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컨소시엄은 EAGLES-300 SMR 상용화를 위해 두 곳의 시험시설을 활용할 계획임
- 벨기에의 LEANDREA 기술 실증기는 ‘35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연료 및 재료시험에 집중할 것이며 루마니아 ALFRED 프로젝트는 상용배치를 위한 발판 역할을 할 예정임
- ENEA 사무총장인 조르지오 그라디티(Giorgio Graditi)는 이글스컨소시엄이 회원사들의 납냉각 기술 및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럽 납냉각고속로(LFR) 기술의 핵심 거점으로서 전략적 협력과 혁신을 통해 에너지믹스의 안전한 탈탄소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힘
- 그는 이번에 체결된 컨소시엄 협정이 유럽연합의 에너지전략에 부합하며 납냉각고속로 기술이 4세대 원자력 시스템개발을 위한 ‘지속가능한 원자력에너지기술 플랫폼(SNETP)’ 및 ‘유럽 지속가능한 원자력산업 이니셔티브(ESNII)’ 등을 통해 유럽연합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힘
- ※ Wnn(2025.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