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산업경쟁력 보고서, ‘30년까지 전기화와 화석 연료 사용 중단이 경제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전망
Cheaper electricity ‘will break geopolitical barriers’ to better EU competitiv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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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유럽전력산업연맹과 액센츄어가 발행한 신규 보고서에 따르면 ‘30년까지 대부분의 산업공정에서 전기화(Electrification)와 화석 연료 사용 중단이 경제적으로 가능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이를 위해서는 여러 현실적인 조치들이 반드시 시행되어야 함
- 유럽전력산업연맹(Eurelectric)과 액센츄어(Accenture)가 함께 작성한 『산업 경쟁력 보고서 The Industrial Competitiveness Report』에 따르면 일부 산업부문에서는 전기화가 다른 대안보다 이미 경제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 액센츄어의 안드레아 팔치아이(Andrea Falciai) 유럽·중동·아프리카 유틸리티 산업 책임자는 “많은 경우 전력화가 이미 경제적으로 좋은 선택”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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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에너지 전환 NGO인 규제지원프로젝트(Regulatory Assistance Project)의 캐서린 딕슨(Katherine Dixon) CEO는 “에너지 가격을 다시 낮추는 것이 과제”라고 언급함
- 그는 “가스 가격이 결코 저렴해지지 않을 것이고 유럽연합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없으므로 진정한 과제는 전기를 더 저렴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함
- 보고서에 따르면 배터리 셀 제조분야에서 현재 전체 에너지비용의 약 25%, 전체 생산비용의 7%를 차지하는 화석연료 공정(코팅, 건조, 드라이룸)을 대체할 경쟁력 있는 전기기반 대안이 이미 존재함
- 또한 기존 코팅 및 건조장비 대신 건식전극코팅(Dry coating electrode) 기술을 사용하고 드라이룸(Dry Room) 작동에 히트펌프(Heat Pump)를 활용하면 현재 에너지비용을 20~30%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됨
- ※ Enlit(2025.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