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원전, 한국이 최대 수혜국으로 부상
As Nuclear Power Makes a Comeback, South Korea Emerges a Winner
-
(한국) 한국은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하면 세계 최고 수준의 대규모 원자력산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당한 재정적, 외교적 이익을 얻을 기회를 맞이하고 있음
-
기후위기와 AI·클라우드 등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원자력 발전이 조명받고 있으며‘50년까지 세계 원자력 발전량을 3배로 확대하겠다는 목표에 30여 개국이 동참했음
- 기후변화 관련 비영리단체 Clean Air Task Force는 목표달성을 위해선 향후 25년간 약 9조 달러(약 1.3경 원), 연간 약 2,500억 달러(약 349조 원) 규모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함
-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글로벌 IT 기업들도 원자력 에너지 사용을 확대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
-
한국은 수십 년간 독자적인 원자력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현재 대외국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음
- 서방국가들은 세계원전시장을 주도하는 러시아나 중국 외에, 안정적이고 저렴하며 탄소배출이 적은 자체적인 전력공급원을 확보하고자 함
-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전 세계 400여 건의 계획 및 제안된 원전사업 중 최대 43%를 한국이 수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한국은‘22년에‘30년까지 원자로 10기를 수출하겠다고 목표했으며, 첫 해외진출 사례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원전 사업은‘09년 200억 달러(약 28조 원)에 수주하여‘23년 완공하는 성공적인 실적을 거두었음
-
또한 한국은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국수력원자력(KHNP, 한수원)의 주도하에 체코 원전 2기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프랑스전력공사(EDF Électricité de France)를 제쳤음
- 하지만 EDF社가 입찰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고,‘25.5월 초 체코 법원이 계약체결을 일시 중단시킨 상태임
-
한국 원자력산업의 강점 중 하나는 엔지니어링부터 건설, 발전, 연료, 금융까지 관련기업들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네트워크 효과에 있음
- 이러한 산업생태계는 국영기업과 민간 기업으로 구성되며, 정부의 자금지원 및 대출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음
- 한국의 원자로설계는 유럽유틸리티 요구사항기구(European Utility Requirements organization)로부터 유럽사용 인증을 받았으며, 원전 건설·운영의 오랜 경험으로 숙련된 인재를 확보해 비용초과와 공기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춤
- ※ Bloomberg(2025.5.15.)
-
기후위기와 AI·클라우드 등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원자력 발전이 조명받고 있으며‘50년까지 세계 원자력 발전량을 3배로 확대하겠다는 목표에 30여 개국이 동참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