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론조사, 원자력 재개 55% 찬성, 36% 반대
German poll: Majority for return to nuclear energy
-
(독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독일 국민의 약 55%가 원자력 재개 에너지 정책을 지지함
- 이노팩트(Innofact)社가 ‘25.4.5일에 발표한 신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독일 국민 응답자의 55%가 원자력 발전의 재개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원자력 관련 이슈는 독일 정치에서 오랫동안 논란이 되어 왔으며 프리드리히 보수연합인 기민당(CDU Christlich Demokratische Union Deutschlands(독일 기독교민주연합, 약칭 CDU) )·기독사회당(CSU Christlich Soziale Union(독일 기독사회당) )과 사민당(SPD Sozialdemokratische Partei Deutschlands(독일 사회민주당) ) 사이에서 메르츠(Friedrich Merz) 차기 총리 유력자가 진행 중인 연정협상에서도 걸림돌이 되고 있음
- 응답자의 55%가 원전 재도입에 찬성한다고 답한 반면 36%는 반대의사를 표명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음
- 원자력 재개에 대해서 남성들은 60% 이상의 찬성률을 보였지만 여성들의 찬성률은 50% 미만이였음
- 지역별로도 견해차이가 나타났는데 남부와 동부지역은 원전 재개 지지가 높았고 북부와 서부지역은 낮은 경향을 보였음
- 전체 응답자의 약 22%는 최근에 가동 중단된 원자로만 재가동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약 32%는 신규 원전을 건설해야 한다고 했음
- 또한 조사결과 응답자의 57%는 다른 재생에너지원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지지했으며 17%는 반대 의견을 내비쳤고 나머지는 의견을 유보했음
- ※ DW(Deutsche Welle, 20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