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내각, 탈원전 38년 만에 원자력 복귀 법안 채택
Italy Passes Law to Bring Back Nuclear Ene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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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이탈리아 정부는 ‘87년 국민투표를 통해 원자력을 금지한 지 38년 만에 원전 재도입을 허용하는 신규 법안을 채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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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아 멜로니(Giorgia Meloni) 총리는 ‘25.2.28일 정부가 채택한 이 법안이 이탈리아의 에너지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함
- 아직 의회의 승인을 받기 전인 이 법안은 실행된다면 정부 관계자들에게 원전 지원을 위한 법령 시행 권한을 부여함
- 질베르토 피체토 프라틴(Gilberto Pichetto Fratin) 에너지부 장관은 원자력 부활을 위한 절차가 ‘27년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함
- 멜로니 총리는 “정부는 에너지 안보와 전략적 독립을 확보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하며 저렴한 에너지를 위해 중요한 조치를 승인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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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관계자들은 이탈리아가 다른 많은 국가와 마찬가지로 원자력을 생산하기 위해 소형모듈형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 관계자들은 SMR이 산업 분야의 탈탄소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며 원자력 기술의 발전과 향상된 안전조치가 신규 원전개발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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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원자력 발전을 통해 ‘50년까지 이탈리아 경제의 탈탄소화 비용을 170억 유로(약 26.1조 원 1유로=1,535.81원(2025.3.4. 현재 환율 적용 계산)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원전이 국가 총발전량에서 최소 11%의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전제로 함
- 국가 에너지 및 기후 계획 정부관계자들은 에너지믹스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정부 추정치인 11%의 최소 두 배까지 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함
- ※ POWER(202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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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아 멜로니(Giorgia Meloni) 총리는 ‘25.2.28일 정부가 채택한 이 법안이 이탈리아의 에너지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