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제 7차 에너지기본계획 초안, ‘40년 에너지믹스에서 재생에너지 40~50%, 원자력 20% 확대 계획 발표 Japan targets 40-50% power supply from renewables by 2040 |
□ (일본) 일본은 증가하는 전력수요의 충당 및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40년 에너지믹스에서 재생에너지를 50%, 원자력을 2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제7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 밝힘
ㅇ 일본은 세계 2위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국이자 중동 석유의 주요 소비국으로 일본의 에너지기본계획은 석유, 가스, 석탄 생산국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
- 기존 에너지기본계획은 탈탄소화에 중점을 두었으나 이번 에너지기본계획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지정학적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에너지안보에 초점을 두고 있음
ㅇ 경제산업성의 제7차 에너지기본계획 초안에서는‘4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비중을 40~50%로 늘려 ‘23년 22.9%인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비중을‘30년에는 36~38%, ‘40년에는‘23년의 두 배인 40~5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함
- 특히 탈탄소를 위해 석탄 화력발전의 이용률을 68.6%에서 ‘40년 30~40% 사이로 낮출 예정이지만, 에너지기본계획 초안에는 화력발전의 이용률을 명기하지 않았음
- 원자력은 기존 소극적인 활용계획을 폐기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변경했으며 기존 원전 부지에 차세대 원자로를 건설하는 방안 등 신규원전 건설계획이 포함되어 있음
ㅇ 또한 초안에서는 정부 및 민간부문이 에너지 가격상승과 공급차질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LNG 장기계약 체결을 촉구하고, LNG 발전을 현실적인 전환 수단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ㅇ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의 나오미 오시타(Naomi Oshita)는 정부가 원자력이 저렴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원으로서 데이터센터의 지속적 에너지수요에 적합하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강조함
※ Reuters(2024.12.17.)
https://www.reuters.com/sustainability/climate-energy/japan-targets-40-50-power-supply-renewable-energy-by-2040-202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