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CSIRO(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야당의 원전 경제성 옹호 주장을 일축하는 보고서 발간 CSIRO refutes Coalition case nuclear is cheaper than renewable energy due to operating life |
□ (호주)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는 호주에서 15년 이내에 원전 건설이 가능하다는 주장과 원전의 긴 가동 수명이 다른 에너지원보다 경제적이라는 주장에 반론을 제기함
ㅇ CSIRO는 전력비용 연차평가보고서(GenCost) 초안을 통해 원자력 지지자들이 원자력 경제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며 주장을 일축함
ㅇ 야당 피터 더튼(Peter Dutton) 대표는 12월 말까지 원전 7기 건설을 제안할 예정이며 재생에너지의 저장 및 송전비용을 감안할 때 원전이 더 경제적이라고 주장한 바 있음
ㅇ 그러나 CSIRO와 호주 에너지시장운영국(AEMO)이 공동으로 실시한 분석에 따르면 원자력 지지자들이 제기한 주장 중 일부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음
- 분석에 따르면 호주는 재생 에너지에 대한 강력한 지원으로 ‘3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 비용은 잠재적인 원전의 발전비용보다 50% 이상 저렴할 것으로 추정됨
- 또한 CSIRO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원전 건설 기간이 6년에서 8.2년으로 증가하여 발전소를 운영하기까지 총 12∼17년이 소요되며, 호주에서 원전을 건설하는 데 최소 1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40년 이전 호주에는 건설되지 않을 것으로 보임
※ The Guardian(2024.12.8.)
https://www.theguardian.com/australia-news/2024/dec/09/csiro-refutes-coalition-case-nuclear-is-cheaper-than-renewable-energy-due-to-operat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