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부, 반도체 산업 성장으로 전력 수요 높아지자 에너지 믹스에서 원자력 비중 높이는 것을 검토할 의사가 있다고 밝힘 TSMC Might Use More Nuclear Power For Chip Manufacturing If Taiwan’s Law Is Revised |
□ (대만) 대만 최대 반도체 제조 기업 TSMC의 성장으로 전력 소비가 증가하면서 대만 정부가 현 원전 정책을 재검토할 의사가 있다고 밝힘
ㅇ TSMC와 같은 대규모 전력소비 기업의 요구에 따라 대만 정부는 현재 원전에 대한 규제를 재검토할 의사가 있다고 밝힘
- 대만에서는 ‘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전 반대 여론이 심화되었으며 ’16년 탈원전을 선거 공략으로 내세운 민진당의 차이잉원 총통이 당선됨에 따라 탈원전 정책이 추진된 바 있음
- 대만 공명신(Kung Ming-hsin) 국가개발위원회 장관은 국민동의가 있다면 대만 에너지 믹스에서 원자력 비중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변경할 수 있다고 말함
ㅇ 이에 대해 TSMC는 정부가 원전규제법을 개정한다면 원전을 더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음
ㅇ 대만전력공사(TaiPower)에 따르면, 현재 대만의 전력믹스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7%에 불과함
ㅇ 대만 정부는 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려 하지만, ‘23년 말 기준 발전량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10.5%로 내년 목표인 20%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음
※ WCCFtech(2024.5.17.)
https://wccftech.com/tsmc-might-use-more-nuclear-power-for-chip-manufacturing-if-taiwans-law-is-revi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