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링가 컨설팅 보고서는 청정기술부품의 공급망 제약으로 영국 재생에너지 목표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함 Supply chain strains pose threat to UK renewables targets, report warns |
□ (영국) 英 정부가 의뢰한 글로벌 컨설팅회사 바링가(Baringa)의 보고서는 청정기술의 필수 인력 및 부품 부족으로 영국 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지연되어 목표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함
ㅇ 바링가 보고서의 공동저자인 롭 길버트(Rob Gilbert) 연구원은 "공급망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영국 산업부문과 정부 간 긴밀한 협력관계 형성이 필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
ㅇ 영국 정부는 ‘30년까지 해상풍력 발전용량을 50GW로 3배, ’35년까지 태양광 발전용량을 75GW로 4배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함
- 바링가 보고서에서는 특히 해상풍력의 경우 터빈, 고전압전기케이블, 설치 선박 등의 핵심 부품 부족으로 이러한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함
- 영국 해상풍력발전사업자들은 터빈 크기에 대한 불명확한 규정, 풍력발전에 대한 부족한 정부 지원 등의 이유로 신규 발전설비 증축을 꺼려하고 있음
- 태양광 발전의 경우, 공급망 제약이 중국의 제조 능력 증가로 덜 심각하다고 분석함
ㅇ 길버트 연구원은 영국 정부가 공급망 개선을 위한 보조금 지급 등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산업관계자와 더욱 긴밀하게 협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
※ FINANCIAL TIMES(2024.4.18.)
https://www.ft.com/content/58761e1e-9d2c-4497-86cd-b4658a4ea26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