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겨울철 에너지 위기 대비 위해 원자력 활용 재고 중
※ Financial Times(7.26), 보도 원문 참조
독일은 러시아 가스 공급 감축으로 겨울철 전력난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22년까지 원전을 폐지하려던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는 중
원전으로의 회귀는 독일 에너지 정책에 상당한 변화를 의미함
- 독일 녹색당 지도부 측근에 의하면 녹색당은 에너지 위기에 대비하여 ‘모든 선택지를 고려'하기로 결정
- 12월 31일 폐쇄 예정이었던 이자르 원전 2호기 수명연장 등을 고려
녹색당 측근은 수명연장은 단 몇 달 동안만 이뤄질 것이며, 추가적인 결정은 스트레스 테스트*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
* 독일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전력공급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시험
로버트 하벡 경제부 장관은 러시아산 가스는 가구와 산업에 난방을 공급하는 데 쓰였다며, 원자력이 이 부문에 기여한 바가 없다고 주장
- 전문가들은 전력 소비자들이 가스 대신 다른 에너지원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에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원자력이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설명
※ 2022.7.25일,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 가즈프롬은 7.27일 부터 노드스트림 1을 통해 공급하는 가스를 3,300만㎥(전체 용량의 1/5, 현재의 절반 수준)로 줄이겠다고 위협. 가즈프롬의 발표 이후 유럽 가스 가격은 최근 5개월 중 최고치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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