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동이는 오늘도 졸린 눈으로 스마트폰에 손을 뻗습니다
아무리 눌러봐도 켜지지 않는 스마트폰
시계를 보니 역시나 지각 직전!
어젯밤 유튜브를 보다가 폰을 방치해 두고 잠에 들었나 봅니다
이렇게 자주 사용하는 기기들도 충전하는 걸 까먹게 되는데요
산업 환경에서 이런 전력 관리를 잊게 된다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이를 도와줄 수 있는 기술이 원자력에 있다는 사실!
어떤 기술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파동이의 코난급 추리력으로 알아보시죠
열려라 차원의 문~
파동이의 원연생활
전원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원자력연구원이 집중하고 있는 기술이
바로 '플렉시블 압전소자'입니다
플렉시블 압전소자는 누르는 힘이나, 구부러지는 힘같이
작은 힘으로도 전기를 만들 수 있는 소재인데요
버려지는 자연 에너지를 모아 전원이 끊긴 순간에도 대비하는 이 기술이
최근 사물인터넷에서 사용하는 스마트 센서의 영구 에너지원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압전소자 대부분은 '납 티탄산 지르코늄'이라는 소재를 사용했는데
사람이나 환경에 유해해 세계적으로 사용이 금지되는 추제였던 거죠
이에 원자력연구원은 친환경 압전문질인 '칼륨 소듐 니오베트'에
비스무트계 화합물을 첨가해 분말 형태의 압전소재를 만들었습니다
너무 어렵다고요?
쉽게 말해 친환경 소재에 다른 화합물을 넣어 분말 형태의 압전소재를 만든 것입니다!
이 소재로 300도 고온에서도 전기를 생산하는 플렉시블 압전소자를 만든 것이죠
앞으로는 우리가 늘 사용하는 스마트 워치나 에어팟과 같은 웨어러블 기기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데요
충전 걱정 없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전자기기들을 곧 만나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편안한 삶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우리 원자력연구원!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파동이의 원연생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