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가 알려주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학교 건물에서 새는 에너지 막기!
시설 개선·관리 Tip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학교 건물.
우리가 학교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시설 하나하나가 에너지 절약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 건물에서 새어나가는 에너지를 줄이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옥상녹화
학교 옥상, 방치하지 말고 녹색 공간으로 바꿔보세요!
여름엔 햇빛 차단! 겨울엔 열을 보존!
식물의 증산 작용으로 열을 흡수해 건물 온도가 최대 3°C
낮아지고, 냉난방 에너지가 15%까지 줄어듭니다.

고성능 창호
일반 창문은 단열이 약해 햇빛·외부 바람이 쉽게 드나듭니다.
유리가 여러 겹이거나 특수 코팅된 고성능 창문은 열 차단 효과가 탁월합니다.
설치만으로도 에너지 사용 10% 이상 절감 가능해요.

기밀성 높은 설계
틈새 바람도 에너지 도둑입니다.
창문과 문 사이, 눈에 잘 안 보이는 작은 틈으로 실내 공기가 빠져나가고, 찬바람과 습기가 들어옵니다.
고기밀 설계로 틈을 최소화하면
에너지 절약은 물론, 곰팡이 예방에도 효과적이에요!

외단열 시공
벽이 얇아서 에너지가 새어나간다면?
단열재를 건물 내부가 아닌 외부에 시공해 건물을 감싸듯 보호하는 방식이 '외단열'입니다.
열이 빠져나가는 열교 현상을 줄이고, 전체적인 에너지 효율을 확 높일 수 있어요.

외부차양막 설치
햇빛은 들어오기 전에 막아야 효과적입니다.
햇살이 좋은 교실, 좋긴 한데 여름엔 너무 덥죠?
외부에 차양막이나 블라인드를 설치하면 실내로 들어오는 열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요.
그 결과, 냉방 에너지를 5~15% 줄일 수 있습니다!

폐열회수 환기장치
실내의 더운 공기와 외부 공기의 열을 교환해 신선한 공기를 데워서 실내로 들이는 기술!
공기는 교환되지 않아 쾌적하고 위생적이며, 냉·난방기 사용량도 줄어들어 에너지 절약에 딱입니다.

아이들이 하루의 절반을 보내는 학교.
학교 시설이 조금만 개선돼도
아이들의 쾌적한 학습 환경과 국가 에너지 절감 모두를 잡을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건강하고 효율적인 학교 환경,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