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에너지절약, 조금 특별한 방법은?]
1년 중 전기 사용량이 가장 많은 달이 언제인지 아시나요? 바로 7월과 8월입니다. 특히 8월에는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여
탄소 배출량도 많고, 전기요금도 가장 비싸게 나오곤 하죠.
한여름에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전기가 지나치게 낭비되는 것은 얼마든지 막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방법들을 실천하신다면 말이죠!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면서도 한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조금 특별한 방법들이 있거든요.
올 여름 탄소배출도 줄이고 전기료도 아낄 수 있는 에너지절약 방법에 대해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전기요금 폭탄을 막는 한여름의 슬기로운 냉방법]
얼음팩과 선풍기의 콜라보 ‘가성비 냉풍기’
에어컨 사용은 여름철 전기요금 상승의 주범이죠. 에어컨을 하루종일 틀어놓기보다는 한 번쯤은 에어컨의 전원을 끄고 선풍기와 얼음팩을 이용해 ‘냉풍기’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스팩이나 얼음을 넣은 대야를 선풍기 앞에 두고 선풍기를 틀면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어요.
외출 전 차광막 설치하기
외출하기 전 창문을 차광막이나 돗자리로 가려두면 집에 돌아왔을 때 집안이 덜 덥게 느껴집니다. 차광막을 설치하지 않고 외출하면 귀가 시 바로 에어컨을 켜야 할 만큼 덥지만, 차광막을 설치해두면 귀가 후 일정 시간 동안은 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될 만큼 실내온도가 낮아진답니다.
[덥다고 매일 에어컨? 요리습관부터 바꿔보세요]
요리할 땐 가열음식 대신 냉조리식으로
요리 중 발생하는 열기는 에어컨 효율을 낮추는 주범 중 하나인데요. 뜨거운 국 대신 냉국을, 볶음요리 대신 샐러드를 요리하면 실내온도 상승을 막을 수 있습니다. 뜨거운 음식이 먹고 싶다면 외식으로 섭취하면 좋겠죠.
야간의 냉기를 저장하라!
하루 중 밤은 기온이 가장 낮은 시간입니다. 이때 창문을 활짝 열어 실내온도를 낮춘 후 아침에 창문을 닫으면 찬 공기가 실내에서 일정 시간 유지됩니다. 야간의 냉기만으로는 한낮의 무더위를 물리치기 어렵지만, 그래도 꽤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식물과 함께하는 천연 냉방 인테리어]
식물을 이용한 ‘천연 냉각기’ 설치
몬스테라, 벤자민 고무나무처럼 큰 식물을 창문 옆에 두면 햇빛을 가리고 수분 증발 효과도 있어 실내온도 감소에 효과적입니다.
그 외에도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인 26℃ 지키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끄기, 외출 시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제품 사용하기 등의 에너지절약 방법이 있습니다.
여름철 무더위, 피할 수 없다면 현명하게 대처해야겠죠? 오늘 알려드린 여름철 조금 특별한 에너지절약 방법을 실천하여 모두들 쾌적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