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석탄에서 재생에너지로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 중 하나로, 전력의 약 60%를 석탄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60년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하며, 석탄 중심의 에너지 구조에서 벗어나고자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5년까지 재생 에너지 비중을 23%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지열, 태양광, 수력을 중심으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환은 에너지 자립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전략입니다.
인도네시아 에너지 정책 방향은...
인도네시아, 신재생 에너지의 잠재력
인도네시아는 세계 2위의 지열 자원 보유국으로, 현재 2.1GW의 지열 발전 용량을 운영하며, 2030년까지 3.6G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자바섬의 Sarulla 지열 발전소는 약 330MW의 전력을 생산하며 에너지 전환의 핵심입니다.
태양광 발전도 발리와 아체주에서 단지가 건설되고, 소규모 패널 설치를 지원하는 보조금 제도가 시행 중입니다.
깔리만탄 강의 수력발전은 전력 공급과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약 200억 달러 규모의 국제 재정 지원과 기술 이전은
재생 에너지와 탄소 포집 및 저장(CCUS) 기술개발에 활용됩니다.
인도네시아 에너지 정책
도전과 전망
인도네시아는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몇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송전망 부족과 인프라 개발 지연으로 인해 재생 에너지 확대가 느리게 진행되고 있으며, 석탄 산업 의존도가 여전히 높습니다.
그러나 풍부한 자연 자원과 국제적 지원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지역의 재생 에너지 허브로 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열과 태양광 발전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향후 에너지 자립뿐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