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쨍쨍한데
태양광 발전을 멈춘 이유?
날씨도 좋고 발전 여건도 최고인 봄과 가을!
그런데 이 시기, 일부 재생에너지는 발전은 멈춘다고?

출력제어란 무엇일까요?
출력제어란 발전량이 너무 많을 때 일부 발전기의 출력을 강제로 줄이거나 중단시키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전기는 생산량과 소비량이 항상 같아야 하기 때문에,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조치지요.
생산 = 소비

봄·가을에 출력제어를
더 많이 하는 이유는?
봄과 가을은 적절한 기온으로 냉난방 수요가 적은 반면, 태양광과 풍력은 풍부해 발전량은 많아지는 시기인데요.
이로 인해 생산되는 전력량에 비해 사용량은 적어서 발전기의 가동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재생에너지 발전기의 전력생산량▲] / [여름 겨울 대비 맨위로 전력 수요 ▼]

그렇다면 왜 원자력, 화력 발전은 그대로 두나요?
전력과잉 발생 시, 재생에너지만 먼저 제어를 하는 것은 아닌데요. 먼저 선제적으로 아래 4가지를 순서에 따라 조치한 후,
필요한 경우에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발전소를 출력을 관리하고 있어요.
① 석탄발전소 운전 최소화
② 공공기관 자가용 태양광 정지
③ 유연한 수요 반응 자원 확보
④ 태양광 연계 ESS 운전시간 조정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전력거래소는 재생에너지 출력을 제어해야 하는 상황이 예상될 경우
한국전력(이하 한전)으로 통지하며, 한전에서는 발전소 측에 제어 전일과 당일,
시행 30분 전에 사전안내를 통해 혼선을 최소화합니다.
내일 출력제어가 있을 예정입니다.
협조 부탁드려요!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줄일 수는 없을까요?
출력제어 최소화를 위해 출력제어 비상대응체계 운영, 계통 인프라 강화,
다양한 재생에너지 접속제도 발굴 등을 통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망의 운영을 위해 출력제어 상황이 발생할 경우 협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