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탄소중립을 향한 한국과 덴마크의 과제 및 노력」 웨비나 성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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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 윤기돈 상임이사, 이하‘재단’)은 5월 26일‘탄소중립을 향한 한국과 덴마크의 과제 및 노력’을 주제로 양국 전문가가 참여한 온라인 웨비나(webinar)를 개최했다. □ 이번 웨비나는 한국과 덴마크의 에너지 환경과 현황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도전 및 과제와 양 기관의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였다. □ 웨비나에 앞서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윤기돈 상임이사, 덴마크 State of Green의 핀 모르텐센 사무총장은 탄소중립을 향한 에너지문화 활성화 및 정보교류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ㅇ 양 기관은 지난 2018년부터 에너지 정보, 전문가 협력 등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왔으며, 이번 MOU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상호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합의했다. □ 웨비나의 첫 번째 발표자인 토마스 안커(Thomas Anker Christensen) 덴마크 기후대사는 2030년까지 덴마크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목표가 1990년 대비 70%이며, 국민의 95%의 지지를 받은 기후법안도 지난해 6월 채택되어 2028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임을 소개했다. ㅇ 덴마크는‘기후변화위원회’에서 매년 권고안을 도출하고 다음 회계연도에 액션플랜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실행절차를 갖추고 있음을 설명했다. ㅇ 또한 2025년까지 50% 탄소배출 감축을 달성하겠다는 정치적 합의가 도출됨에 따라 늦어도 2050년까지 기후중립 달성을 위해 목표를 도전적으로 앞당기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서는 산업계의 협력이 중요하며, 덴마크는 해운, 에너지, 폐기물, 생명과학 등 분야를 총 망라한 민관 협력을 위해‘13 기후파트너십’을 운영 중이다. □ 윤순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국내 온실가스 배출 현황, 탄소중립 준비 과정, 에너지전환 추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도전과 과제에 대해서 발표했다. ㅇ 윤 위원장은 전세계 131개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우리나라도 지난 10월에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한 탄소배출을 허용하지 않는 사회로 진입했다고 밝히고, 국회에서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등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ㅇ 에너지전환은 기후위기에 효과적인 대응방안이자,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원천이라는 자각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탄소중립 이행기본법을 하루속히 제정해서 탄소중립을 어떻게 실행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합의와 철저한 이행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 State of Green의 파트너쉽을 담당하고 있는 샬롯 게드(Charlotte Gjedd)는 스마트 그린, 지속가능한 에너지 등 다양한 섹터로 구성되어 있는 덴마크의 녹색전환 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탄소중립 솔루션을 공유하는 등 한국과의 파트너쉽도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 진우삼 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에서의 RE100 도입 과정 등 RE100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수요부분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시작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기업들의 수요에 비해서 부족한 공급 등 현재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를 기회로 삼아 에너지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공급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며 발제를 마무리하였다. □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해서 어떤 것들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토론에서 윤기돈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상임이사는 탄소중립이 에너지원의 전환뿐 아니라 기존 사회가 갖고 있었던 모순들을 제대로 바꿀 때 실현 가능하다고 말했다. ㅇ 관련된 사례로 재생에너지 설비확산 과정 중 농업인들과의 갈등을 언급하며 재단에서 이런 에너지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K-ESTEEM 제도를 도입하고 해결책을 모색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ㅇ 핀 모르텐센(Finn Mortensen) 덴마크 State of Green 사무총장은 덴마크의「파워 투 엑스 프로젝트」,「State of Green 투어 프로그램」등 정보교류 및 경험공유를 통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 재단은 이날 현장질의에 대한 답변 내용과 다시보기 영상, 발표자료를 에너지정보소통센터에 공개하고, 지속적으로 에너지에 관한 모든 정보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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