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의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엿본
가정에서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법
유럽, 에너지 위기 속
고효율 가전에 주목
지난 9월 2일 독일의 베를린에서
유럽 최대의 가전 박람회 ‘IFA 2022’가 열렸습니다.
전례없는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에너지 고효율 신제품과 신기술이 주인공이었는데요.
과연 어떤 제품과 기술이 소개되었을까요?
비상시 전기차도 충전할 수 있는
휴대용 배터리
젠듀어 수퍼베이스 V포터블 홈 배터리
Zendure Superbase V Portable Home Battery
자연재해와 에너지 수급 불안으로
세계 곳곳에서 정전 우려가 커졌습니다.
배터리 전문 회사 젠듀어는 장기간 집과 차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휴대용 배터리를 선보였습니다.
* Point
4인 가구가 한 주 동안 쓸 수 있는 수준인 64kwh의 용량
배터리 용량을 확장 가능한 모듈 형식
전기 자동차 충전이 가능한 콘센트 장착
태양광으로 재충전 가능
에너지 소비 최대 36% 절감하는
스마트 난방
보쉬 라디에이터 온도조절기
Bosch Radiator Thermostat II
보쉬는 온도 조절과 음성제어를 지원하는 스마트 라디에이터를 선보였습니다.
이 라디에이터는 실내 온도 조절기와 앱으로 연동되어
난방 일정과 시간을 설정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보쉬는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연구 결과 스마트 난방 장치가
에너지 소비를 최대 36%까지 줄여준다고 발표했습니다.
* Point
휴대용 온도 조절기와 앱으로 연동도외 언도와 시간 조절
음성제어 가능
가전이 스스로 최적의 소비전력을 추천
밀레 앱 소비 대시보드
Miele App Consumption Dashboard
밀레의 앱 기반 소비 대시보드는
식기 세척기나 세탁기의 에너지와 물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며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 방식을 추천해줍니다.
* Point
데이터 심층 분석으로 소모된 물과 전력 정보를 제공,
주·월·년 단위로 제품을 사용한 횟수와 총 제품 가동 횟수 표시
분석 후 에너지 효율적 권장 가동 프로그램 제공
모든 밀레 가전에 친환경 옵션 선택지 제공,
에너지를 가장 적게 사용하는 시간대에 가동
재생에너지로 구동하는 히트펌프
파나소닉 아쿠아리아
Panasonic Aquarea
파나소닉은 가정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절약은
냉난방 효율에 있다고 보고 외부 공기를 이용해
물을 데우고 식히는 히트펌프를 개발했습니다.
파나소닉은 이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을 통해
연간 최대 1099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 Point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구동하는 히트펌프
원격 제어 및 모니터링 가능, 스마트폰으로 가동
인공지능이 제어하는 에너지
삼성 스마트싱스 AI 에너지 모드
Samsung SmartThings AI Energy Mode
삼성전자의 AI 에너지 모드는
사용자가 관리하지 않아도 인공지능이 알아서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가전을 작동합니다.
여름에 세타기를 돌릴 때 자동으로 차가운 물을 공급하거나,
냉장고의 온도를 올리는 등 작은 변화로도 큰 비용을 절약합니다.
* Point
AI 모드 활성화 후 월별 목표(최대 절감액) 지정
AI가 매일 목표치를 달성했는지 사용자에게 보고
24시간 에너지 절약 모드로 실행
가정에서의 에너지 효율 향상은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에너지 위기에 대처하고 기후변화를 이겨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작지만 큰 실천입니다.
에너지 고효율 기술이 바꾸는 미래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