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이것!
가스 터빈, 실제 발전 현장에 설치
마침내 한국형 가스터빈이 실제 발전 현장에 설치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한국서부발전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한국형 가스터빈 설치 착수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가스터빈은 지난 2013년 민관 합동으로 기술 개발에 착수해 2019년 세계에서 5번째로 독자 개발에 성공한 것입니다. 가스터빈 제작 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5개국에 불과합니다.
사진 출처 : 두산에너빌리티
이번에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설치되는 가스터빈은 2020년 1월~2021년 11월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에서 전력계통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Off-Grid)로 성능을 실증했고,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설치된 후 2025년 7월까지 계통에 연결(On-Grid)해 실제 발전을 하며 현장 실증을 하게 됩니다.
현재 국내에 공급된 발전용 가스터빈 161기는 전량 외산 제품이며 김포 열병합발전소에 설치되는 가스터빈이 발전 현장에서 가동되는 최초의 국산 가스터빈입니다.
가스터빈 기술은 무탄소 발전인 수소터빈 기술의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산업부는 한국형 가스터빈 기술개발 과정에서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소터빈 상용화에도 반드시 성공한다는 계획입니다.
